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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서울시, 일반시민 전문가 참여 공익감사단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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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김성민 기자 = 서울시는 다음달 2부터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며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시스템을 정착시키고자 일반시민 전문가가 실제 감사에 참여하는 공익감사단을 공모한다.공익감사단은 변호사ㆍ회계사 등 모두 15명의 외부 전문가군으로 출발했으며, 시 각 실ㆍ국 등의 추천을 통해 노동ㆍ안전 등 시민체감도가 높은 분야의 전문가를 지속 충원해 현재는 83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는 공익감사단 200명 이상 확충 운영을 목표로 총 117명을 신규 모집하며 특히, 복지ㆍ여성ㆍ문화 등 모두 8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시민전문가들을 대폭 충원한다.

선발된 공익감사단들은 향후 2년간 시 감사위원회가 실시하는 감사에 공무원과 함께 투입될 예정이며, 각종 보조금ㆍ민간위탁사업 모니터링, 안전분야 이행실태 합동점검 등에 참여하고 필요한 경우 해당 분야 교육강사로도 활동한다.

공모 지원은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smj4907@seoul.go.kr)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상세 자격요건 및 신청서는 시 홈페이지 시소식의 새소식에서 열람 가능하다.

김기영 시 감사위원회 위원장은 "복지ㆍ문화 등 행정수요 증가에 의해 감사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시민 기대도 커지는데 반해, 기존의 감사인력만으로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전문성을 높이는데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각계 시민 전문가들이 시 감사행정에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해 감사의 투명성ㆍ전문성이 한층 더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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