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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신양남자쇼’ 방탄소년단, 이래서 흥탄소년단이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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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 :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노윤정 기자] ‘신양남자쇼’ 방탄소년단이 ‘흥탄소년단’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23일 방송된 Mnet ‘신양남자쇼’에서는 방탄소년단이 첫 회 게스트로 등장해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신양남자쇼’는 스타들의 퇴근 후 펼쳐지는 파자마 파티 콘셉트로 진행됐다. 자유롭고 편한 분위기에서 스타들의 진솔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친구 집에 놀러 온 듯한 편안한 분위기로 꾸민 것이 특징.

이날 방송은 양세형 없이 장도연과 에릭 남의 2MC 체제로 이루어졌다. 양세형은 “둘이 친해지는 시간을 갖길 바라는 마음으로 외국을 다녀오겠다”고 말하며 떠났고, “떠나라고 해서 떠나긴 하는데, 둘이서 잘할 수 있겠느냐”고 걱정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은 편안한 파자마 차림으로 등장했다. 장도연은 “친구 집 왔다고 생각하고 편하게 하시라”고 말했고, 이에 멤버들은 모두 정말 진짜 친구들과 노는 듯 편안하게 세트에 눕고 뛰어 노는 모습을 보였다.

방탄소년단과의 ‘파자마 파티’는 Q&A 시간으로 시작했다. 해당 코너를 통해 방탄소년단과 멤버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터. 제이홉은 “해외뿐 아니라 가로수길 같을 곳을 지나가다가 보면 외국 팬분들이 알아봐주신다. 그럴 때마다 조금 느낀다”고 해외에서의 인기를 체감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진은 “제가 얼마 전에 정글을 다녀왔는데, 비행기를 두 번 갈아타고 배를 두 번 갈아타고 정말 깊이 들어갔다”며 “팬분들이 배를 대여해서 촬영지까지 따라 오셨다. 그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하시더라. 방탄소년단 인기가 엄청 나구나 느꼈다”고 말해고, 에릭 남은 “이런 뻔뻔함 너무 좋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진은 ‘돼진’, ‘먹진’이라는 별명에 대해 “‘돼진’이 아닌 이유가 있다. 얼마 전에 체지방을 쟀는데, 얼마나 나왔는지 아느냐. 체지방이 굉장히 낮은 수치인 6.8이 나왔다. 기가 막히지 않나”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그러면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한 때 샤브샤브를 100인분씩 먹곤 했다며 엄청난 먹성을 공개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정국과 지민은 ‘슈퍼스타K 5’ 오디션에 참여했을 당시, 한국무용을 배우던 당시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각자 생각하는 멤버들의 외모 서열을 이야기하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방탄소년단은 야식을 걸고 ‘1평 댄스’ 게임을 진행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휴대폰 주인을 맞추는 ‘이불 속 마피아 게임’에서는 서로 자신의 말이 사실이라고 주장하며 팽팽하게 맞서 웃음을 더했고, 특히 제이홉은 “정말 웃기다. 다들 저렇게 연기하는 게 웃기다”고 너스레를 떨고, 슈가는 “저 안 뽑으시면 벌칙 하시는 거다”고 뻔뻔하게 말했다. 진짜 휴대폰 주인은 랩몬스터였고, 마피아 찾기에 실패한 장도연은 ‘윈드밀’을 추는 벌칙을 수행하며 폭소를 유발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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