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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꽁꽁 언 타선…WBC 대표팀 해결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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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야구 월드컵으로 불리는 WBC에 출전할 대표팀이 일본 평가전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타선이 침묵하면서 2경기 승리 없이 2패를 기록했는데 감독의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일본 오키나와 평가전을 승리 없이 2패로 마치고 귀국한 대표팀의 표정은 어두웠습니다.

연습 경기였지만 결과보다 내용이 더 좋지 못했기 때문으로, 요미우리에 영봉패를 당하는 등 2경기 동안 안타가 단 6개 득점은 2점이 전부였습니다.

대표팀의 중심 이대호를 3구 삼진으로 잡은 요코하마의 마무리 에레라는 대표팀 타자들이 초반 몸쪽 공을 싫어했다며 경기 후반에는 반대로 바깥쪽 승부로 제압했다고 구체적인 방법까지 공개했습니다.

김인식 감독은 문제점을 찾은 만큼 연습 경기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 인터뷰 : 김인식 / WBC 감독
- "2경기에서 빠른 볼, 변화구 그런 것을 그동안 훈련에서 금방 해오질 못했지만, 나머지 5경기에서 최고조로 만드는 것에 중점을."

다음 달 6일 개막까지 대표팀은 쿠바, 호주 등과 5차례 평가전을 펼칩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이 대한민국의 1라운드 탈락을 예상한 가운데, WBC 대표팀이 남은 시간 동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만큼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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