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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박근혜 서포터즈 등 보수단체, 대구서 탄핵반대 집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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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차 탄핵반대 보수연합 총궐기대회 거리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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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차 탄핵반대 보수연합 총궐기대회


【대구=뉴시스】정창오 민경석 기자 = 대구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 기각을 촉구하는 보수단체 집회가 열렸다.

23일 오후 2시 대구 달서구 상인동 홈플러스 앞에서는 박근혜 서포터즈 등 탄핵기각국민총연합(탄기총)이 주최한 '13차 대통령 탄핵반대 총궐기대회'가 열린 가운데 보수단체 회원 700여명(주최측 추산)이 참가했다.

이날 집회에서 노년과 장년층 참가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두꺼운 외투와 장갑 등의 방한용품으로 무장한 채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었다.

이들은 태극기를 들고 탄핵 기각과, 국회 해산, 특검 연장 반대,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에 대한 수사 등을 촉구했다.

집회에 참가한 백윤재(20)씨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태극기 집회에 참석하고 있다”며 “훌륭한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 될 위기에 놓였다니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 박근혜 서포터즈 김동렬 회장은 “최근 태극기 열풍으로 탄핵이 기각될 것이라는 여론이 늘고 있다”며 “그러나 배신 세력들이 대통령 하야를 요구해서 분위기를 망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역구인 달성군 바로 옆인 달서구에서 집회 인원이 더 나와줘야 한다”며 시민들에게 태극기 집회를 독려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공식 행사를 마친 뒤 오후 4시부터 상인동 홈플러스에서 대곡역까지 2.5㎞ 구간에서 거리행진을 통해 대통령 탄핵의 부당성을 주장하며 헌법재판소의 탄핵 기각 결정을 촉구했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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