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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불타는 청춘' 양수경, 솔직+허당기까지… 매력 가득 첫 여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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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텐아시아

가수 양수경 / 사진=SBS ‘불타는 청춘’ 캡처

‘불타는 청춘’에 가수 양수경이 출연, 소탈한 매력을 뽐냈다.

2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양수경이 출연, 멤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양수경은 “‘불타는 청춘’ 출연을 많이 망설였다”며 “좋은 친구들도 만나고 싶고, 여행 왔다고 생각한다. 저를 추억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같이 설레고, 여행하는 마음으로 봐주셨으면 한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날 김도균과 김광규가 양수경을 데리러 출발했다. 양수경은 이들을 기다리며 “묘하게 떨린다. 누가 오던지 수지 빼고는 다 나한테 연예인이다. 저쪽에서도 누군가 설렐까?”라고 들떠했다. 김광규와 김도균 역시 긴장되는 듯 떨리는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김광규와 김도균은 ‘사랑은 차가운 유혹’을 부르며 양수경을 맞았다. 양수경은 “다 알고 오셨네”라며 얼굴을 드러냈다. 이들은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김광규는 양수경에게 “저희 이름 아시냐”라고 질문했다. 양수경은 “김도균 씨, 이광규 씨”라고 자신 있게 답했다. 이후 양수경은 김광규인 것을 알고 당황, 의외의 허당 기를 발산했다.

양수경은 ‘불청’ 멤버들을 위해 음식들을 잔뜩 준비해왔다. 양수경은 “고등어 김치찜 해줄 거다. 생채국도 해줄 것”이라고 밝혀 김광규와 김도균을 기쁘게 했다.

산장에 도착한 양수경은 “수지야”를 외치며 강수지를 찾았다. 강수지는 “수경이 언니지?”라며 달려가 그를 맞았다. 두 사람은 반갑게 포옹했다.

양수경은 밸런타인데이 선물까지 준비했다. 양수경은 카드와 초콜릿이 담긴 상자를 전했고, 남자 멤버들은 센스 넘치는 선물을 받고 기뻐했다.

김국진은 양수경에게 “저보다 동생이죠?”라고 물었고, 양수경은 “나이가 네 개 있다”라고 고백했다. 양수경은 “일본 나이는 오빠. 방송 나이도 오빠. 호적 나이는 친구다”라고 밝혔다.

한창 수다를 떨던 멤버들은 점심을 먹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났다. 양수경은 부엌을 진두지휘 하며 고수의 포스를 발산했다. 양수경은 “사람들이 제일 친해질 수 있고, 정이 오고가는 건 음식인 거 같다. 친해지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라고 전했다.

멤버들은 식탁에 삼삼오오 모여 식사를 가졌다. 양수경은 “혼자된지 5년 됐다. 아이들은 ‘나가서 악플 달리면 어떡하냐’며 걱정하더라”며 “친구들도 만나고, 나를 위한 여행을 온 게 처음이다. 어떻게 나를 더 꾸며서 잘 보일까 항상 이랬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양수경은 “최근엔 밥보다 술을 많이 마셨다. 나는 항상 가수 양수경을 꿈꾸고 살았었는데, 그걸 놓치고 살았던 거 같다. 안 그러려고 이 프로에 나왔다”라고 고백했고, 멤버들은 “컴백 잘 한 거 같다”며 위로했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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