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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피고인' 지성, 강성민 도움으로 탈옥..딸 신린아 만났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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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선미경 기자] '피고인' 지성이 강성민의 도움으로 탈옥에 성공했다. 엄기준을 향한 진짜 복수극의 시작이 예고됐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극본 최수진, 연출 조영광) 10회에서는 박정우(지성 분)가 목숨을 걸고 탈옥하려는 내용이 그려졌다. 도움을 받아 차민호(엄기준 분)에게 누명을 씌우면서 스스로 유리조각에 찔린 것.

민호와 정우의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됐다. 민호는 정우가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이감 중이던 정우를 다시 교도소로 불러들였다. 그러면서 정우의 딸 하연으로 그를 압박하고 도발했다. 먼저 딸을 찾는 내기를 하자며, 하연을 죽이겠다고 협박한 것. 정우는 성규(김민석 분)가 하연을 데리고 있다는 것을 짐작했다.

정우는 하연을 만나기 위해서라도 교도소를 나가기 위해 준비에 돌입했다. 신철식(조재윤 분)은 그런 정우를 도왔고, 정우에게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기도 했다. 정우는 반복되는 꿈에 괴로워하면서 하연과 지수를 더욱 그리워했다. 그는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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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을 데리고 있던 성규는 하연을 정우에게 돌려보내려고 했다. 하연을 데리고 경찰서에 가서 하연에게 아빠의 이름을 말하라고 했지만, 하연은 경찰을 무서워하면서 성규의 곁에 머물렀다. 성규는 하연을 서은혜(권유리 분)에게 보내려고 했지만 민호 일당의 추적으로 인해 다시 몸을 숨겨야했다. 은혜는 사라진 성규를 추적하기 위해 나섰다.

정우가 탈옥을 위해 선택한 방법은 스스로 목숨을 위협하는 것이었다. 정우는 유리 조각을 날카롭게 갈았고, 수갑을 풀수 있는 열쇠를 마련했다. 철식에게 자신을 찌르라고 부탁한 후 그 죄를 민호에게 덮어씌웠다. 민호는 결국 독방에 갇혔고, 정우는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교도소를 나갈 수 있었다.

하지만 쉽지만은 않았다. 민호가 있는 병원에 가기 위해 자해까지 했다. 또 정우에게 수갑을 풀 열쇠를 만들어준 사람의 배신으로 위기에 처했다. 결국 하연이 생존했다는 것을 믿고 싶었던 지수의 동생 윤태수(강성민 분)의 도움으로 수갑을 풀 수 있었다. 정우는 은혜에게 전화해 자신을 데리러 와달라고 했고, 은혜는 하연이 정우와 같은 병원에 있다는 사실을 알려줬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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