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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화랑' 박서준, 박형식 왕 인정 "진흥 폐하 만세!!" 소름 반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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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조경이 기자] '화랑' 선우(박서준 분)가 반역이 아닌 삼맥종(박형식 분)을 왕으로 추대하는 대반전이 일어났다.

21일 방송된 KBS 2TV '화랑'에서 삼맥종은 신하들과 지소 폐하(김지수 분)가 보는 가운데 왕좌에 올랐다. 하지만 박영실(김창완 분)은 "진정 그 자리의 주인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며 "또 다른 휘경공의 아들 선우랑을 왕으로 추대합니다"라고 말했다.

그 시각 선우를 중심으로 화랑들이 궁으로 밀고 들어왔다. 궁 안은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하지만 대반전이 일어났다. 선우는 "화랑은 신국의 정신으로 신국과 신국의 주군을 위해 충성을 다하라"라며 "진흥폐하 만세!!!!"를 외쳤다.

또한 박영실에게는 "역적 박영실은 그 죄값을 받으라. 또한 이 자와 같은 자가 있다면 화랑의 검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칼을 들이댔다.

선우는 마음 속으로 삼맥종을 향해 "이제 네 왕좌는 너의 것이다. 그러니 꿈꾼대로 바꿔봐"라고 전했다.

드디어 왕좌에 오른 삼맥종은 화랑과 함께 강한 신국을 만들 것이라고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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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와 아들 삼맥종도 화해했다. 지소는 "정말 네 힘으로 여기까지 왔구나. 다행이다 늦지 않아서"라고 말했다. 삼맥종은 "이제 제가 짊어지겠습니다. 신국이라는 짐"이라고 했다.

삼맥종은 지소에게 "알고 있습니다. 이 신국과 저를 지켜주신 것. 어머니와 다르겠지만 저만의 방법으로 이 신국을 강하게 만들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지소는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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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맥종은 짝사랑을 접고 아로의 사랑을 응원했다. 그는 아로에게 서찰을 썼다. 얼굴을 보면 놓아주지 못할 듯 하다며 선우에게 가서 행복하게 지내라고 했다. 선우는 아로를 향해, 아로는 선우를 향해 뛰었다. 선우는 "이제 정말 혼자 안 둘게. 약속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서로 입맞춤을 하며 사랑을 나누었다.

세월이 지나 선우와 삼맥종은 함께 나라의 대소사를 함께 의논하며 가까이 지내며 신국을 함께 이끌었다. 선우는 아로에게 혼인하자고 했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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