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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김제시, 종교행사에 AI · 구제역 예방 신속 대응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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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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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기운 기자]서울 조계사 신도 5천여명이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생명살림 기도법회를 봉행하기 위해 이달 19일 대한불교 조계종 제 17교구본사인 금산사를 찾았다.

이번 행사에는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과 금산사 주지 성우스님을 비롯 조계사가 위치한 서울 종로 지역구 국회의원 출신인 정세균 국회의장, 김종회, 정동영 정운천 국회의원,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나병문 김제시의회의장도 함께 했다.

생명살림법회는 천수경 봉독을 시작으로 헌촉과 헌화, 법문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보물 제25호인 김제금산사 5층석탑의 사리와 등록문화재 제619호인 김제 금산사 석고미륵여래입상을 친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편, 김제시는 성지순례에 앞서 지난 17일에 김제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금산사를 찾는 수많은 방문객의 불편함을 최소화 시키고, AI와 구제역,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한 체계적인 예방조치에 만전을 기하고자 이승복 김제시장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금산사 일원에서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현장중심의 행정을 펼친바 있다.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AI와 구제역, 개인위생, 안전사고 및 문화재관리와 관련한 7개 실과장과 김종렬 금산사 종무실장이 참석, 함께 머리를 맞대고 매표소 앞 부직포 및 소독시설 설치, 주차장 진출입로 2개소 차량 소독설치 운영, 금산사 입구 대인 손소독기 설치 등 재난과 안전에 대한 체계적이고 철저한 준비가 논의되었으며, 이날 논의 된 사항들은 즉각적으로 현장에 조치되어 신속하고 준비성 있는 행정에 눈길을 끈 바 있다.

이승복 김제시장 권한대행은 “많은 사람이 우리고장을 찾아오는 것은 반가운 일이면서도 상황이 상황인 만큼 AI와 구제역, 각종 안전사고예방에 대해 최우선적으로 조치하는 것은 행정에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호남 강기운 기자 kangki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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