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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충북지역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 '잠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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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1주일, AI 50여일째 소강…방역당국 "방심은 금물, 총력 방역"

청주CBS 김종현 기자

노컷뉴스

구제역 백신 접종 (사진=충북도 제공)


올겨울 충북지역을 휩쓸었던 가축 전염병이 소강상태에 접어든 가운데, 방역당국이 사태의 조기종식을 위한 총력방역에 나섰다.

20일 충북도 구제역·AI 재난안전 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보은에서 7번째 구제역 발생 농장이 나온 이후 1주일째 추가 의심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그러나 도내 우제류 가축의 이동제한 시한을 애초 전날인 19일까지에서 오는 26일까지로 1주일 연장했다.

또 이날부터 보은군 마로면 구제역 최초 발생농장 10㎞ 이내 지역에 대한 닷새 동안의 '2차 소독 총력전'에 착수했다.

조류인플루엔자(AI)도 도내에서 지난달 29일 마지막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50여일째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방역당국은 이동제한 해제를 위한 정밀검사와 자치단체 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방역당국은 최근 철새 이동기를 맞아 AI 추가 발생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발생지역 인근에서 야생조류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출하 가축에 대한 AI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등 방역에 바짝 신경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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