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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촛불 김제동 vs 태극기 김진태’ 춘천서 맞불집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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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김제동과 함께하는 촛불집회 - 19일 오후 강원 춘천시 거두리 성우오스타 아파트 앞에서 ’김제동과 함께하는 촛불집회’가 열려 김제동이 발언하고 있다. 2017.2.19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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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와 반대하는 집회가 19일 강원도 춘천에서 열렸다.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강원행동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춘천시 석사동 거두 사거리에서 ‘김제동과 함께하는 춘천 1만 촛불 집회’를 열었다.

방송인 김제동은 “우리 아이들에게 민주주의를 되돌려주기 위해 이렇게 추운 날 많은 시민이 거리에 나와 있다”며 “우리의 민주주의는 촛불에 담겨 있고, 역사가 흘러 이 자리가 자랑스럽게 기억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집회를 마침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김진태 의원 사무실까지 1.7㎞가량 거리행진을 했다.
서울신문

태극기 집회 참가한 김진태 의원 -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19일 오후 강원 춘천시 거두사거리에서 열린 ’춘천 애국시민 탄핵기각 태극기 집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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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 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는 이날 오후 2시부터 탄핵 촉구 집회 장소에서 500여 미터 떨어진 곳에서 집회를 열고 “대통령 탄핵 기각, 특검 해체”를 외쳤다.

이날 집회에는 김진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 참여해 “특검법 기간 연장을 골자로 한 특검법 개정안은 제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는 절대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이 저를 지켜주지 않으시면 대통령을 지킬 사람이 없다”며 “힘을 모아 저와 대통령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참가자들은 “김진태를 지키자”며 1km 떨어진 김진태 의원 사무실까지 행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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