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골프협 아마추어 비거리 통계
보기 플레이어도 200야드 안돼… 초심자 골퍼는 평균 182야드
핸디캡에 따른 거리 차이는 컸다. 핸디캡이 21 이상인 '초심자(비기너)' 골퍼들은 평균 182야드였고, 핸디캡이 13~20인 골퍼들은 199야드였다. 보기 플레이어 골퍼의 평균 거리가 200야드를 넘기지 못했다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핸디캡 6~12인 상급자는 225야드, 핸디캡이 6 미만인 '싱글 고수'들은 245야드를 날렸다. 그래도 프로와는 차이가 컸다.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의 평균 드라이브 샷 거리 290야드와는 비교가 되지 못했고,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253.4야드에도 못 미쳤다.
아마추어 골퍼들의 비거리 증가는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 1996년 첫 조사 때 평균 드라이브 샷 거리는 200야드로, 2016년과 13야드 차이가 났다. 여자 아마추어 골퍼의 지난해 평균 드라이브 샷 비거리는 146야드로, 남자보다 67야드 짧았다.
[민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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