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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섬 아닌 신대륙 '질랜디아'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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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지질핵과학연구소 연구 결과

뉴스1

여덟번째 신대륙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는 '질랜디아' (사진=GSA투데이)© News1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뉴질랜드가 섬이 아닌 지구상 여덟 번째 '신대륙'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16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뉴질랜드 지질핵과학연구소(GNS) 소속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뉴질랜드와 뉴 칼레도니아는 '질랜디아(Zealandia)'라 불리는 490만㎢ 규모 대륙의 일부다.

질랜디아는 전체의 94%가 남태평양 아래 잠긴 상태로, 과거 곤드나와 대륙에 속했으나 1억년 전 분리됐다. 또 주변 지역의 고도나 특유의 지질 조건, 지각의 두께 등을 고려했을 때 다른 7개 대륙과 마찬가지로 지질학적 독립체로서 기준을 충족한다는 주장이다.

연구팀은 논문을 통해 "질랜디아를 대륙으로 분류하는 것은 (대륙) 명단에 이름 하나를 추가하는 그 이상의 과학적 가치를 갖고 있다"며 "대륙 지각의 결합과 해체를 연구하는데 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20년 전부터 질랜디아의 존재 가능성이 제기돼 왔으나 대륙 대부분이 바다 밑에 잠겨 있어 증명이 쉽지 않았다고 전했다. 질랜디아라는 명칭은 1995년 지구 물리학자인 브루스 루옌딕이 처음 사용했다.

논문 수석 저자인 닉 모티머는 "바다를 들어낼 수 있다면 산맥을 지닌 거대한 대륙의 존재가 분명해졌을 것"이라며 "질랜디아가 학교를 비롯한 모든 곳의 세계 지도에 나타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미국지질학회(GSA)가 발행하는 GSA투데이 저널에 실렸다.
soho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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