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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 대신 가족끼리 공연관람…용산구 '워킹맘' 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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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2회 야근없는 '가정의 날'운영

집밥요리교실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마련

뉴스1

지난해 10월 용산구 여성플라자에서 구청 직원들이 ‘꿀강좌 시리즈’ 중 하나인 피칸파이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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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최근 한 보건복지부 공무원의 안타까운 과로사 소식을 접한 서울 용산구가 워킹맘 직원 등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워킹맘 공무원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100일간의 기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건강한 조직’을 목표로 직원들의 몸상태를 점검하고 각자의 건강목표에 적합한 운동처방을 내린다. 100일 후 목표를 달성한 직원에게는 인센티브를 준다.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야근 없는 ‘가정의 날’을 월2회 운영한다. 이날 한 가족을 선발해 문화공연 티켓비용을 지원해준다.

6월까지 월1회 ‘컬처데이’를 운영해 팀단위 문화생활을 지원한다. 연극, 영화 등 티켓을 구에서 예매하고 참가팀을 모집한 뒤 관련 후기를 나눠보도록 할 예정이다.

9월에는 희망직원을 대상으로 ‘집밥 요리교실’을 4차례 운영한다. 직원의 가사부담과 가정 내 역할분담은 물론 1인 가구의 끼니 해결도 함께 도모한다. 외부 강사를 섭외해 구 여성플라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꿀강좌 시리즈’도 이어간다. 수요자 중심의 테마별 특강형식으로 헤어커트교실, 사진 보정기술 배우기, 다도교실 등을 계획하고 있다.

구는 직원들이 건전한 취미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각종 동아리활동도 장려한다. 분기별 지원금은 물론 연말 활동실적을 평가한 뒤 우수동아리에 특별지원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현재 독서토론회, 여행동호회 등 24개 동아리가 활동 중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구정을 위해 밤낮으로 애쓰고 있는 직원들의 복지도 중요하다”며 “건강한 조직, 저녁이 있는 삶, 상호 소통하는 구성원들이 구민들에게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never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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