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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그래, 가족' 환상의 연기 앙상블을 기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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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조현주 기자]
텐아시아

‘그래, 가족’ 스틸컷

영화 ‘그래, 가족'(감독 마대윤, 제작 청우필름)에 각 세대를 대표하는 배우인 이요원, 정만식, 이솜, 정준원이 총출동해 리얼한 가족 케미를 완성했다.

‘그래, 가족’은 핏줄이고 뭐고 모른 척 살아오던 삼 남매에게 막내 동생이 예고 없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치열한 가족의 탄생기를 그린 영화로 세대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찰떡 같은 연기 앙상블로 눈길을 끈다.

이요원은 잘난 체 하지만 빽이 없는 둘째 수경을 연기하며 팍팍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이라면 모두 공감할만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요원은 “사 남매를 연기한 배우들 모두 이 영화에서 처음 만났는데 정말 형제, 자매처럼 호흡이 잘 맞아서 신기했다”고 말했다. 강하고 거친 이미지에서 벗어나 번듯한 직장 하나 없는 40대 철부지 가장 성호 역할로 완벽 변신해 기대를 모으는 정만식은 “뭔가 해보려고 하지만 잘 안될 때가 더 많은, 아이 둘을 가진 보통의 가장인 성호는 나와도 많이 닮아있는 캐릭터라 더 실감나게 연기하려 노력했다”라고 밝히며 리얼한 연기를 예고했다.

“진짜 가족 못지 않은 케미를 기대하라”며 오 씨네 사 남매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이솜은 꿈을 이루기는커녕 하루하루 알바로 먹고 살기 바쁜 주미를 연기하며 20대 관객에게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막내 낙이 역의 정준원 역시 “형님이 재밌는 얘기도 많이 해주셨고, 누나들이랑도 코드가 잘 맞아서 재밌었다”며 웃음이 가득했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정준원은 오 씨네 막내 낙이 역할로 삼 남매 앞에 갑자기 나타나 남보다 못하던 형, 누나들을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하나로 모을 수 있을지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렇듯 세대별 배우가 총출동해 진짜 가족 못지 않은 환상적인 호흡으로 남보다 못한 사이로 티격태격하다가도 가족이라는 이름 앞에 하나로 뭉치는 오 씨네 가족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래, 가족’은 2월 15일 개봉한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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