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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환율 시황]美 경제지표 호조에 원·달러 환율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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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경남 기자]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약 이행에 나서는 모습을 보이자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1원 오른 1169.0워으로 개장했다.

먼저 25일(현지시각) 발표된 1월 미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5.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5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집계치다.

게다가 25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자동차 제조사 최고경영자들에게 미국 내에서 자동차 생산이 늘고 고용이 증가할 경우 규제 축소와 세금혜택 등을 약속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트럼프 대토령은 이날 ‘키스톤 XL 송유관’과 ‘다코타 대형 송유관’의 신설을 재협상 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긴 행정명령에도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그간 내세운 공약을 이행하는 모습을 보이고 미국 내 제조업 지표가 호조를 보인 점은 달러의 강세를 견인, 원·달러 환율의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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