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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유재명, tvN '비밀의 숲' 캐스팅...배두나·조승우와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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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윤준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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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재명 / 사진=텐아시아 DB

배우 유재명이 tvN 새 드라마 ‘비밀의 숲’ 출연을 확정했다.

‘비밀의 숲’은 감정을 잃어버린 검사(조승우)가 의로운 경찰(배두나)과 함께 검찰청 내부의 비밀을 파헤쳐 진짜 범인을 쫓는 추격 스릴러물로 ‘시그널’ 등 웰메이드 장르물로 호평 받았던 tvN이 자신 있게 선보이는 신작으로 기대가 쏠리고 있다.

유재명은 tvN ‘응답하라1988’의 학생주임이자 동룡 아버지 류재명, ‘굿와이프’의 손동욱 변호사에 이어 ‘비밀의 숲’ 이창준 검사 역으로 돌아온다.

서부지검의 차장검사 이창준은 서부지검의 인간관계를 장악하고 편의에 따라 주무르는 인물로 검사로서의 능력과 통찰력, 처세술이 뛰어나다. 시목(조승우)을 이용하기도 하고, 띄워주는 것 같으면서도 위험에 빠뜨리기도 하는 속을 알 수 없는 인물이기도 하다.

배두나가 긍정적이고 따뜻한 심성을 지닌 의로운 강력계 경위 한여진 역을, 조승우가 감정을 잃어버리고 오직 이성으로만 세상을 보는 검사 황시목 역에 캐스팅되어 두 배우와의 특급 시너지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재명은 “여태껏 한번도 접하지 못한 이수연 작가님의 확실한 대본에 매료됨과 동시에 안길호 감독님의 연출에 확신을 갖고 출연을 결정했다. tvN 드라마를 통해 다시 한번 시청자들을 찾아갈 생각에 기대감이 크다” 며 소감을 밝혔다.

tvN ‘비밀의 숲’은 100% 사전제작을 목표로 2017년 상반기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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