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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英 언론 "쿠티뉴, 리버풀 최고 주급으로 계약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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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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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필리페 쿠티뉴(24)가 리버풀과 재계약이 임박했다.

2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쿠티뉴가 리버풀 계약 역사 중 최고액으로 5년 반 계약 예정이라고 전했다. 계약 금액은 리버풀 역사에서 가장 높은 주급이었던 루이스 수아레스의 20만 파운드(약 3억원)와 맞먹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리그 15경기에 나서 5골 5도움을 기록한 쿠티뉴는 리버풀의 핵심 자원. 쿠티뉴의 활약에 힘입어 리버풀은 최근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위에 오르는 등 기대치를 뛰어넘는 선전을 펼쳤다.

이런 쿠티뉴의 활약에 스페인 바르셀로나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리버풀로서는 지난 2014년 팀의 핵심 스트라이커였던 수아레스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전례가 있기에, 쿠티뉴를 향한 다른 구단의 주목이 달갑지 않다. 리버풀이 팀 역사상 최고의 대우로 쿠티뉴와 재계약을 추진하는 점도 여기서 기인했다고 볼 수 있다.

쿠티뉴가 리버풀에 남는 것은 클롭 감독이 앞으로 구상하고 있는 청사진에 최적의 조건이다. 클롭 감독은 쿠티뉴와 젊은 선수들로 리버풀을 리빌딩하는 중이고, 향후 프리미어리그 우승까지 내다보고 있다. 클롭 감독은 쿠티뉴의 잔류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고, 구단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재계약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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