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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행복` 이재은, 7년간의 아픔 "나는 엄마가 하고 싶었던걸 이뤄주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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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사진=EBS 리얼극장 행복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이재은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4일 방송된 EBS ‘리얼극장 행복’에서는 이재은이 소녀가장으로 살았던 어린시절과 모친과 7년을 보지 않고 살았단 사연이 전파를 탔다.

어린나이에 우연한 기회로 연예계에 발을 들이면서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했던 이재은은 “제가 움직이지 않으면 모두들 뿔뿔이 흩어져야 하는 상황이 돼서 그런 게 너무 싫었다. 싫으니까 도망치고 싶고, 아무 것도 하기 싫었다. 마지막으로 화보를 찍고 엄마한테 일을 그만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렇게 선택한 게 결혼이다. 결혼을 하면서 집에서 나왔다. 엄마로부터 아빠로부터 가족으로부터 벗어났다”고 진솔한 이야기를 펼쳤다.

이어 돈 때문에 어머니와 연락을 끊고 살았으나 이후 이재은이 먼저 연락을 하고 연극에 초대하며 다시 관계를 회복한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두 사람은 일본 여행을 통해 과거 좋지 않았던 일을 속내를 드러냈고, 이재은은 “그렇게 살아왔기 때문에 단 한 번도 내 꿈이라 생각해본 적이 없는 거다. 엄마가 하고 싶었던 걸 이뤄주는 사람이었던 거다. 대용품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눈물을 안겼다.

한편 이날 이재은은 어머니와 7년을 떨어져 산 이후 관계를 회복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많은 시처장들이 이재은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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