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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강원FC, 평창 이동 돕는 6개 노선 버스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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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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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강원FC가 2017시즌 홈경기를 보기 위해 평창을 찾는 팬들에게 버스편을 제공한다.

강원FC는 2017시즌 K리그 클래식 홈 전경기를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개최한다. 팬들이 강원FC 홈경기라는 콘텐츠를 가장 즐길 수 있는 장소에 대해 고민했고 지난해 4경기를 치른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을 홈구장으로 결정했다.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은 육상 트랙이 없어 강원도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팬들이 축구를 관람할 수 있다. 그라운드로 쏟아지는 관중석 경사도, 올림픽 음향 시설, 국내 최초 LED 조명, 폭포와 스키점프대에서 느껴지는 이색적인 풍경 등 팬들에게 최고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다.

팬들의 관람 복지는 최고지만 접근성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가 있었다. 이에 따라 강원FC는 경기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17시즌 K리그 클래식 홈 전경기에서 버스를 운영한다. 강원FC는 6개 노선으로 다양하게 버스를 운행해 팬들의 경기장 방문을 돕는다.

강원FC는 출향민 포함 300만 강원도민들의 경기장 방문 편의에 집중했다. 서울, 춘천, 원주, 강릉, 진부, 횡계에서 강원FC 버스가 활동한다. 서울 노선은 경기 시작 4시간 전에 잠실종합운동장 내 주차장에서 버스가 출발한다. 춘천 노선은 경기 시작 3시간 30분 전에 춘천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에서 버스가 평창으로 향한다. 원주 노선은 경기 시작 3시간 전에 원주종합운동장 내 따뚜 공연장 옆에서 버스가 대기한다. 강릉 노선은 경기 시작 2시간 전에 강릉종합운동장 내 주차장에서 버스가 출발한다.

진부와 횡계에선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셔틀 버스가 운행된다. 진부 노선은 평창영월정선축협 진부 하나로마트 맞은편에서 출발해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 도착한다. 순환 운행해 팬들을 경기장으로 모신다. 횡계 노선 버스는 횡계터미널 맞은편에서 출발한다. 횡계터미널에서 내리는 팬들을 태우고 경기장으로 향한다. 경기 시작 후 10분까지 버스가 움직인다.

경기가 끝나고는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 앞에 버스 6대가 나란히 대기한다. 서울, 춘천, 원주, 강릉 노선은 경기 종료 30분 뒤에 각각 목적지로 향한다. 진부, 횡계 노선 버스는 경기 종료 시점부터 1회 만차 시 출발하며 경기 종료 후 1시간 30분까지 왕복 순환 운행한다.

강원FC 버스를 타기 위해선 신청을 해야 한다. 홈페이지에 홈경기 7일 전에 탑승자 모집 공고가 게재된다. 공지를 확인한 뒤 홈페이지 내 버스 신청 카테고리에서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강원FC 버스는 경기 시작 1시간 전까지는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 도착한다. 버스에 탑승한 팬들은 강원FC의 식전 행사와 홈경기까지 3시간 콘텐츠를 온전히 즐길 수 있다. 강원FC는 예술 감독과 아트 디렉터 등 공연 전문가를 채용해 팬들을 즐겁게 할 콘텐츠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원FC 버스를 탑승하면 식전 행사와 홈경기를 통해 하루를 온전히 강원FC와 함께할 수 있다.

사진=강원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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