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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피레스, "산체스 재계약, 아직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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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아스널의 '전설', 로베르 피레스가 알렉시스 산체스의 재계약에 물음표를 던졌다.

현재 산체스의 계약기간은 17개월이 남아있다. 메수트 외질과 함께 재계약이 필요한 시점이지만 주급에 이견을 보이며 협상은 난항을 겪고 있다. 특히, 최근 경기에선 경기 중 교체되자 아쉬운 마음으로 고개를 숙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 산체스가 첼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다양한 팀들과 이적설에 휘말리며 그가 아스널을 떠날 것이라는 이야기를 흘러나왔다.

물론, 산체스는 "팬들에게 새로운 우승 트로피를 선물하고 싶다"며 재계약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했지만 여전히 확실한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피레스가 산체스의 재계약에 관해 입을 열었다. 피레스는 25일(한국시간) 프라승의 '라 테르세라'와의 인터뷰서 "지난주 산체스에게 재계약에 관련된 것을 물어봤다. 그는 아직 모른다고 답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산체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 지 그 역시 모르는 일이다. 그는 오직 경기에 나서고 싶을 뿐이다"라며 "모두가 원하는 것은 산체스가 아스널에 잔류하는 것이다. 나 역시 그가 환상적인 선수이기에 아스널과 재계약 했으면 한다. 그는 자동차의 엔진과도 같은 존재다. 영원히 아스널에 머물기를 바란다"라고 해 산체스가 아스널과 재계약 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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