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펍이 18일 정식 출시 예정인 ‘소녀함대’와 룽투코리아의 신작 ‘강철소녀’가 본격 미소녀 게임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대형 모바일게임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색다른 게임성을 갖춘 중소 게임들 간 치열한 틈새 경쟁이 예상된다.
‘소녀함대’는 미소녀 게임 특유의 일러스트를 강점으로 내세운 반면 ‘강철소녀’는 일본의 유명 성우들의 미소녀 목소리 연기를 특징으로 앞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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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게임펍은 ‘소녀함대’를 오는 18일 구글 플레이를 통해 출시한다. 50여명의 미소녀들이 등장해 해상 전투를 펼치는 ‘소녀함대’는 고퀄리티 미소녀 일러스트를 전면에 세웠다. 최근 새로운 트렌드가 된 미소녀로 의인화 된 함대가 등장하는 것이 인상적이다.
12월 진행된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한 이 게임은 재접속률 70퍼센트를 넘기는 등 기대감을 모았다. 특히 미소녀들과의 호감도에 따라 차별화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교감 시스템’과 자원 수집 및 PVP(플레이어 간 대결)가 가능한 ‘기지 시스템’ 등이 눈길을 끈다.
게임펍은 ‘소녀함대’의 홍보모델로 인기 걸그룹 ‘러블리즈’를 발탁, 론칭에 맞춰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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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투코리아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강철소녀’의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하면서 맞불을 놨다.
1월 말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 예정인 ‘강철소녀’는 200여종의 미소녀 함대가 등장하는 수집형 전략게임을 표방하고 있다. 이 게임은 대만에서 큰 인기를 끈 동명의 만화 IP(지적재산권)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특히 카토 에미리, 코시미즈 아미, 하나자와 카나, 우에다 카나 등 일본 대작 애니메이션에 참여한 성우 10명 이상이 게임 내 미소녀 캐릭터의 목소리를 연기해 관심을 끌고 있다.
룽투코리아는 이번 CBT를 통해 고품질 2D 그래픽으로 구현된 미소녀들과 함선 제조, 강화, 개조 시스템 등 게임의 주요 콘텐츠를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최진승 기자 choij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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