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7 (수)

여수 찾은 유승민 "힘내시라, 바른정당이 최대한 돕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여수 수산시장 찾은 유승민


뉴시스

시장 화재 피해 보고 놀라는 유승민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얼마나 많이 놀라 셨습니까. 하루 빨리 기운 내시기 바랍니다"

유승민 바른 정당 의원은 16일 안타까운 화재소식에 밤늦은 시간 인줄은 알지만 이렇게 찾아 왔다며 피해 상인들의 손을 부여잡았다.

유 의원은 이날 오후 10시10분께 여수수산시장을 찾아 잿더미가 된 화재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화마가 쓸고 간 상인들의 생활 터전을 두 눈으로 보니 가슴이 미어질 듯 아파온다"면서 "그래도 2층까지 번지지 않았고 인명피해가 없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최근 대구 서문시장에 큰 불이 나 상가 한 지구가 전소됐는데, 그곳은 시내 중심가여서 주변에 대체 상가 조성이 매우 어려웠다"며 "여수수산시장의 경우 대체 시장은 마련이 됐다는 소식을 듣고 반가웠다"고 말했다.

이어 유 의원은 "여수수산시장은 우리 바른정당이 최대한 빨리 복구 될 수 있도록 금융감독원과 국민안전처, 중소기업청 등 정부와 잘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의원은 특히 "보상을 위한 손해사정 시간을 최대한 단축시키는 것이 상인들의 피해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는 일"이라며 "손해 사정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금융감독원과 협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화재 현장에서 만난 상인들에게도 "설 명절 대목을 눈앞에 두고 화재가 발생해 충격이 크실 텐데 뭐라고 위로 말씀을 드려야 할 줄 모르겠다"면서 "하지만 저를 비롯한 바른 정당과 소속 국회의원들이 최선을 다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현장 설명에 나선 최종선 여수부시장에게도 특별교부금 10억원이 부족하지 않는가 등에 대해서 물었고, 상인들이 개별적 시설을 복구 하려면 어떠한 조치가 당장 필요한가에 대해서 질문했다.

이와 함께 함께 여수를 찾은 유의동 의원에게도 여수수산시장 상인들을 위해 소속 위원회에서 힘써 달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kim@newsis.com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