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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골프] '최저타 신기록' 토마스, 세계랭킹 8위로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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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데이 42주 연속 세계랭킹 1위…안병훈 50위

뉴스1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16일(한국시간) 열린 PGA투어 소니 오픈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7.1.16/AFP=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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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투어 72홀 최저타 신기록을 세운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세계랭킹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토마스는 16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5.7810점으로 지난주 12위에서 4계단이 오른 8위에 올랐다.

토마스는 이날 끝난 PGA투어 소니 오픈에서 최종합계 27언더파 253타로 72홀 최저타 신기록을 썼다. 종전 기록은 토미 아머 3세(미국)가 지난 2003년 텍사스 발레로 오픈에서 세운 26언더파 254타였다.

지난주 2017년 첫 대회였던 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토마스는 2주 연속 우승으로 기세를 올렸다.

2016년 세계랭킹이 22위였던 토마스는 2연승과 함께 세계랭킹도 단숨에 14계단을 끌어올리며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토마스의 상승세에 패트릭 리드(미국), 알렉스 노렌(스웨덴), 버바 왓슨(미국), 대니 윌렛(잉글랜드)이 모두 한 계단씩 내려앉아 9~12위가 됐다.

토마스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도 3계단이 뛰어올라 세계랭킹 13위가 됐다.

1위부터 7위까지는 변동이 없었다. 제이슨 데이(호주)가 랭킹포인트 10.6036점으로 42주 연속 1위를 지킨 가운데 유럽프로골프(EPGA)투어 BMW SA 오픈에서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2위로 뒤를 이었다.

더스틴 존슨(미국), 헨릭 스텐손(스웨덴), 조던 스피스(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아담 스콧(호주) 등 3~7위도 그대로였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안병훈(26·CJ)이 지난주보다 3계단이 내려앉았으나 50위로 가장 높았다. 김시우(22·CJ대한통운)가 52위, 김경태(31·신한금융그룹)가 58위, 왕정훈(22)이 61위로 그 뒤를 이었다.

매킬로이를 따돌리고 EPGA투어 BMW SA 오픈 우승을 차지한 그레엄 스톰(잉글랜드)은 지난주 251위에서 무려 118계단이 오른 133위가 됐다.

starbury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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