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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이스북 |
아빠와 엄마, 갓 태어난 아들까지 생일이 모두 같은 가족이 있다.
15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무려 13만3000분의 1의 확률을 뚫고 같은 날짜에 태어난 세 가족의 사연을 소개했다.
미국 미시시피주에 사는 가드너 부부에게 12월 18일은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날이다.
남편 루크와 그의 아내 힐러리, 지난해 새로 태어난 아들까지 가족 세 명 모두의 생일이기 때문이다.
특히 루크와 힐러리는 1989년생 동갑내기로 나이까지 완전히 같다. 부부는 처음 만났을 때 이 사실을 알고는 운명적 만남이라고 생각했다.
결혼에 골인한 부부에게 또다른 운명이 찾아왔다. 지난해 12월 18일 첫 아들 케이드가 마치 계획이라도 한 것처럼 같은 날 태어난 것이다.
케이드의 출산 예정일은 원래 15일 이었는데, 신기하게도 엄마 뱃속에서 3일을 더 버티다 세상에 나왔다.
가드너 부부는 '생일이 모두 같은 것은 축복'이라며 '생일이 똑같은 아이를 더 가지고 싶으면 오는 3월까지 기다렸다가 가져야겠다'고 말했다.
솔란키 뉴올리언스 대학 통계학 교수는 놀라운 우연에 대해 '이렇게 가족들의 생일이 같을 확률은 13만3000분의 1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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