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8 (목)

불법 포획된 8톤 거대 고래, '개 먹이'로 버려졌나?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중국에 괴소문이 돌고 있다. 장시성 회사로 배달온 8톤 고래가 개 먹이로 쓰였다는 믿기 힘든 소문이다. 중국 당국은 고래의 행방에 대한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중국 장시성 수산청에 따르면, 고래는 중국 저장성의 한 회사 사장이 중국 '리선 솔라' 기업 사장에게 보낸 선물로 알려졌다.

장시성 내륙으로 고래를 옮기는 데만 4,000위안, 우리 돈 70만 원의 운반비가 든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고래 고기를 잘라 근로자들에게 연말 선물로 나눠줬다고 주장했지만, 당국은 개 먹이로 사용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발표했다. 값비싼 고래 고기가 어떤 연유로 개 먹이로 둔갑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중국에서 고래는 국가 보호종이지만, 당국이 적극적으로 고래 사냥을 제지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YTN PLUS(press@ytnplus.co.kr)

▶ 뉴스 덕후들의 YTN페이스북

▶ 내가 만드는 뉴스! YTN제보

[저작권자(c) YTN(Yes! Top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