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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47도' 호주 연일 폭염…산불·탈수 경고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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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기상청은 오는 13일 호주 동부 기온이 최고 47도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 봤다. (사진=Bureau of Meteorology)©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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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 기자 = 40도가 넘는 폭염에 시달리는 호주 시드니에서 안전 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11일 보도했다.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이날 시드니는 올 들어 가장 더운 최고 기온 38도를 기록하며 일부 지역에서 폭염으로 인한 정전이 발생, 1만4000명이 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호주 정부는 시드니가 있는 뉴사우스웨일스 주 전역에 '불 전면 금지령(total fire ban)'을 내렸으며 산불 경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오는 13일 뉴사우스웨일스 주 북서부 도시인 버크를 포함해 일부 지역 기온이 47도까지 치솟을 전망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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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호주 시드니에서 시민들이 대형 선풍기 바람을 맞으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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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은 더위를 식히기 위한 시민들로 가득 찼다. 시드니 시민인 브렌튼 멜빌(26)은 "아마 본디해변에 가서 열을 식힐 것"이라며 "이게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말했다.

뉴사우스웨일스 주의 시민 자원봉사단체인 서프라이프세이빙은 시민들에게 폭염으로 인한 탈수 위험을 알렸다.

앤디 켄트 서프라이프세이빙 매니저는 "안전요원과 인명 구조원들은 최근 몇 주 동안 무척 바빴다"며 "우리는 시민들에게 스스로의 안전을 위해 책임질 수 있는 행동을 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에서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후 무더위가 이어지며 주택 수영장과 수로, 바다에서 20명 이상이 익사했다. 뉴사우스웨일스 보건부는 9일 대기 중 오존 농도가 증가로 호흡기 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며 대기오염 경보를 내렸다.
soho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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