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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노트7 발화 원인 규명, 설 전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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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설 연휴 전에 갤럭시노트7(갤노트7)의 발화 원인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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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설 연휴 이전에 갤노트7 발화 원인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라며 "정확한 시기는 아직 조율중이지만 이 달 중 사고 원인 조사 결과를 발표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고 설 이후는 2월로 넘어가기 때문에 그 이전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이달 안으로 갤노트7 발화 원인 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것은 앞으로 발표될 예정인 갤럭시S8(갤S8)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갤노트7 발화원인이 파악되지 않은 상황에서 갤S8을 발표하게 되면 소비자의 불안감을 높일 수 있어 판매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갤노트7의 회수율이 높아진 것도 이유로 분석된다. 한국의 갤노트7 회수율이 95%에 달한데다가 세계 회수율도 100%에 근접했다. 즉 보다 많은 제품을 회수해 조사가 이뤄진 만큼 신뢰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윤문용 녹색소비자연대 ICT 정책실장은 "삼성전자는 1차 리콜 때 섣불리 배터리를 원인으로 발표하면서 소비자 신뢰를 더욱 무너뜨렸다"며 "삼성전자가 보다 많은 제품 데이터를 쌓아 심사숙고해 원인을 조사하고 발표하는 만큼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데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역시 이번 조사 결과 발표에서 갤노트7의 미비점을 인정하고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는데 방점을 두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 원인에 대한 내용을 말할 순 없다"며 "투명하게 조사결과를 밝혀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의 제품을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IT조선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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