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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POP이슈]씨스타 모르는 '연.알.못' 강성태, '한밤' 도전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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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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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임지연 기자] '공부의 신' 강성태는 왜 ‘본격연예 한밤’ 도전을 결정했을까.

SBS는 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사옥에서 ‘본격연예 한밤’ 제작발표회를 열고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김구라와 박선영 아나운서, 신기주, 강성태 그리고 안교진 PD 등이 참석했다.

지난 3월 폐지됐던 ‘한밤의 TV 연예’가 9개월여 재정비를 거쳐 새로운 이름으로 다시 돌아온다. MC로 김구라와 박선영 아나운서를 앞세웠다. 더불어 신기주, 조은정, 김주우 아나운서 등 다양한 패널이 합류해 힘을 더한다.

이날 제작발표회 자리한 출연진 중 단연 강성태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평소 대학 입시 수험생들에게 공부 방법을 강의해주는 스타 강사다. 스스로 “연예 알지 못하는 사람”인 ‘연.알.못’이다. 강성태는 왜 ‘본격한밤연예’ 패널로 합류하게 됐을까.

강성태는 “처음에 섭외 전화를 봤고 왜 나를 섭외했는지 이해를 못 했었다. 하고 싶은 욕심도 없었다. 그런데 어떤 취지로 섭외를 하셨고, 내가 어떤 역할을 하길 바라시는 지 이해하면서 관심이 생겼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학생들을 평소에 많이 접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연예를 잘 모르는 사람’이다. 학생들을 이해하려면 연예라는 분야를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학생들의 마음을 알기 위해 출연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본격연예 한밤' 출연은 강성태에게 새로운 도전이다. 근느 “나는 사실 씨스타를 몰랐다. 씨푸드 뷔페를 말하는 줄 알았다. 그래서 많이 놀림을 당했던 사람이다. 제작진이 새로운 시각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나에게 바라는 역할 정도는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연예분야는 참고서가 없어서 어렵다. 다만 정보들을 분석하고 핵심을 짚어주는 역할은 평소에도 많이 한다. 이번 출연은 내 삶에 가장 큰 도전이다. 나와 함께 공부하는 학새들에게 새로운 영역에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고,. 나에게도 의미 있는 것 같다”라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6일 오후 8시 55분 첫방송.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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