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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뉴스pick] 박 대통령 뒷목에 피부 시술 흔적? 악성 루머까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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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박근혜 대통령 뒷목 리프팅 시술 흔적 추정' 사진

박근혜 대통령이 3차 대국민담화를 발표한 날 뒷목에 피부 시술에 쓰는 테이프를 붙이고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사실이 아닌 걸로 확인됐습니다.

오늘(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뒷모습 사진 1장이 화제가 됐습니다.

청와대사진기자단이 촬영한 사진이라며 떠돌고 있는 사진에는 박 대통령이 담화를 마친 뒤 단상에서 뒤돌아서는 순간의 모습이 찍혀 있습니다.

돌아선 대통령의 뒷머리 바로 아래에 흰색의 투명한 선이 확연히 보이는데 이 선이 주름 제거 등 피부 시술에 사용하는 리프팅 테이프라는 주장이 제기된 겁니다.

누리꾼들은 '정말 리프팅 테이프를 붙이고 나온 게 맞느냐' '이 시국에 미용 시술을 받은 증거가 저렇게 명백하다니'라며 격한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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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당시 촬영된 영상을 확인한 결과 문제의 흰 선은 다른 각도에서는 보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부 누리꾼들도 같은 날 다른 각도에서 촬영된 다른 사진과 비교하며 '문제의 사진이 합성사진인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사상 초유의 국정농단 사태에 대통령의 뒷목까지 화제가 되는 웃지 못 할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정윤식 기자 jy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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