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vs 애플 세기의 소송전…‘운명의 24일’
미국 · 한국 법원 판결내용 전세계 촉각
세기의 특허소송 삼성전자 대 애플의 특허전이 종국으로 치닫고 있다. 미 법원의 마지막 협상 권고마저 불발로 끝난 가운데, 배심원 평결만 앞두게 됐다. 양측에 마지막으로 주어진 시간은 두 시간. 양사는 결국 최종 변론에 모든 것을 쏟아부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을 끝으로 삼성전자와 애플은 모두 50시간에 걸쳐 증인, 증거 심문을 마쳤다. 18일에는 “양측 최고경영자(CEO)가 만나 협상했지만 입장 차이를 좁힐 수 없었다”는 보고서를 공동으로 법원에 제출했다.이에 따라 배심원들은 양측이 당초 제소했던 특허 내용 대부분에 대해 만장일치 평결을 내려야 한다. 삼성전자가 주장하는 특허침해는 통신기술 관련 표준특허 2개와 카메라 등 주요 기능 3개이다.
반면 애플은 유틸리티 특허 3개와 디자인 특허 4개에 대해 삼성전자가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기에 트레이드 드레스(외장) 또한 삼성전자가 무단 사용했다며 제소했다. 이 같은 내용들에 대해 양측은 각자 주어진 두 시간의 최종 변론에서 그동안 심문했던 내용들을 종합해 배심원들을 상대로 마지막 설득에 나선다.
20일 법원이 배심원들에게 지시를 내린 뒤 양사의 최종 변론은 21일 있을 예정이다. 또 이날 배심원 평의에 들어가 배심원 평결이 나오면 법원은 이를 바탕으로 이르면 23일 판결을 내릴 전망이다.
같은 시각 한국 시간으로 24일 오전 11시에도 삼성전자와 애플의 국내 소송 결과가 나온다. 이 역시 디자인 대 통신기술 특허침해를 둘러싼 소송이라 같은 사안을 두고 미국과 한국 법원이 다른 결론을 낼지 주목되고 있다. 나아가 양국의 소송 결과가 나머지 7개 나라에서 진행 중인 소송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전 세계적 촉각이 집중되고 있다.
<정태일 기자>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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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을 끝으로 삼성전자와 애플은 모두 50시간에 걸쳐 증인, 증거 심문을 마쳤다. 18일에는 “양측 최고경영자(CEO)가 만나 협상했지만 입장 차이를 좁힐 수 없었다”는 보고서를 공동으로 법원에 제출했다.이에 따라 배심원들은 양측이 당초 제소했던 특허 내용 대부분에 대해 만장일치 평결을 내려야 한다. 삼성전자가 주장하는 특허침해는 통신기술 관련 표준특허 2개와 카메라 등 주요 기능 3개이다.
반면 애플은 유틸리티 특허 3개와 디자인 특허 4개에 대해 삼성전자가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기에 트레이드 드레스(외장) 또한 삼성전자가 무단 사용했다며 제소했다. 이 같은 내용들에 대해 양측은 각자 주어진 두 시간의 최종 변론에서 그동안 심문했던 내용들을 종합해 배심원들을 상대로 마지막 설득에 나선다.
20일 법원이 배심원들에게 지시를 내린 뒤 양사의 최종 변론은 21일 있을 예정이다. 또 이날 배심원 평의에 들어가 배심원 평결이 나오면 법원은 이를 바탕으로 이르면 23일 판결을 내릴 전망이다.
같은 시각 한국 시간으로 24일 오전 11시에도 삼성전자와 애플의 국내 소송 결과가 나온다. 이 역시 디자인 대 통신기술 특허침해를 둘러싼 소송이라 같은 사안을 두고 미국과 한국 법원이 다른 결론을 낼지 주목되고 있다. 나아가 양국의 소송 결과가 나머지 7개 나라에서 진행 중인 소송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전 세계적 촉각이 집중되고 있다.
<정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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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30분간 집계를 기준으로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