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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판 사이버 망명 시작?…'파시즘' 검색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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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톤메일 시작 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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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도 사이버 망명이 시작됐나.

스위스의 암호화 메일 서비스 회사인 프로톤메일(Protonmail)은 9일 이후 가입자 수가 지난주에 비해 2배로 늘었다고 최근 밝혔다. 프론톤메일 측은 구체적 수치는 밝히지 않았다.

프로톤메일은 종단간(end-to-end) 암호 방식을 사용하며, 200만 명의 가입자를 갖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지난 9일 당선되면서 미국 네티즌이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해 우려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프로톤메일의 최고경영자(CEO)인 앤디 옌는 “트럼프가 국가안보국(NSA)를 장악한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살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에드워드 스노든에 따르면 NSA는 전 세계의 통화 기록과 인터넷 정보를 비밀리에 수집하고 있다.

한편 온라인 영어사전 사이트인 메리엄-웹스터에 따르면 지난 9일 파시즘(fascim)의 정의를 찾는 사용자가 급증했다. 그 다음으로 많이 찾은 단어는 여성 혐오(misogyny), 편협한 사람(bigot), 외국인 혐오자(xenophobe), 인종주의(racsism), 외국인 혐오증(xenophobia)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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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시즘`과 `여성 혐오` 검색이 트럼프의 당선일인 9일 급증했다. [사진 구글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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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도 트럼프 당선일인 9일 파시즘과 여성 혐오의 단어 정의를 검색하는 사람이 확 늘었다고 밝혔다.

이철재 기자 seajay@joongang.co.kr

이철재 기자 seaja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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