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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용산구 "후암시장 大변신,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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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환경, 디자인 등 7개 분야 지원..복합공간 조성

내년 2월까지 4.8억원 투입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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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용산구가 후암시장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내방고객을 늘리기 위한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사업은 크게 △특화환경 조성 △디자인 특화지원 △문화·ict 특화지원 △상품 특화지원 △교육 및 이벤트, 행사, 홍보 △핵점포 지원 △후암덕후 운영 등 7개 분야로 구분된다.

구는 후암시장 특화환경 조성을 위해 통로 바닥을 두텁바위(厚岩) 형상으로 리듬감 있게 표현하고 시장 내 회의·전시·체험이 모두 가능한 복합공간을 조성한다. 시장 곳곳에는 쉼터를 설치하고 조명도 갤러리 형태로 개선한다. 점포별 매대는 상품 맞춤형 디자인으로 바꾼다.

후암시장 블로그와 홍보 컨텐츠, 모바일 마케팅 툴을 개발하고 상인·주민 홍보단도 운영한다. 마을버스 등을 활용해 광고효과를 높이고 프리마켓, 골목파티, 두텁바위 마을축제 등을 주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문가와 함께 후암시장만의 특화메뉴 2종을 개발하고, 특유의 포장재도 제작해 상품을 더 돋보이게 만들 예정이다. 또 특성화 핵점포(3~5곳)를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한편 지역민 커뮤니티 ‘후암덕후’를 지원한다.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은 중소기업청에서 총괄한다. 구는 지난 1월 관련 공모에 응모했으며 3월 후암시장을 비롯한 전국 68개 시장이 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 지난달 27일에는 후암시장에서 시장 상인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사업 기간은 내년 2월까지며 총 4억 8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후암시장이 누구든 즐겁게 머물다 갈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디자인과 ict를 통해 전통시장을 자주 찾지 않는 젊은 세대에게도 더 가깝게 다가간다는 전략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후암시장만의 개성과 특색을 개발하고 시장의 체질을 완전히 바꿔 놓겠다”며 “작지만 강하고 차별화된 전통시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7억원을 들여 아케이드 설치 등 후암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후암시장은 1960년에 개설됐고 현재 점포수는 51개다. 문의는 용산구 일자리경제과(☎2199-6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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