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여수소방서와 여수해경에 따르면 오후 6시9분께 전남 여수시 중흥동 중흥부두 내 여수화력발전처 앞 도로에서 K5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119는 해경과 함께 수색작업을 벌였으며 2시간20여분 뒤인 오후 8시35분께 승용차를 발견해 인양했다.
차 안에서는 이모(25)씨 등 남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 한 관계자는 "여수화력발전처 직원인 이씨가 퇴근길에 사고로 바다에 추락하 뒤 본인의 휴대전화로 119에 신고한 것으로 보인다"며 "신속하게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안타깝게도 차에 타고 있던 2명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고 말했다.
소방당국과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gugg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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