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막방 '혼술남녀', 박하선♥하석진 재결합…고퀄리티 해피엔딩 (종합)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이별한 박하선과 하석진을 다시 이어준 것은 '혼술'이었다.


2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에서는 이별한 진정석(하석진 분)과 박하나(박하선 분)가 서로의 마음을 알게된 후 재결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진정석과 헤어진 박하나는 마음을 다잡고 일에 집중하기로 했다. 하지만 옆방에서 들려오는 층간소음에 집중하지 못했고, 혼자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결국 만취한 박하나는 조수미의 '나 가거든'에 맞춰 살풀이를 했다. 설상가상으로 누군가가 박하나의 반지하 방에 노상방뇨를 해 박하나는 소변을 뒤집어쓰는 굴욕을 맛봤다.


시간이 흘러 공무원 시험날이 다가왔다. 박하나를 비롯한 학원 선생님들은 학원 홍보를 위해 나섰다. 박하나와 마주친 공명(공명 분)은 "저는 누구보다 합격이 간절하니까요"라며 합격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박하나는 시험이 끝나자 마무리를 하고 학원으로 들어갈 준비를 했다. 그 때 공명에게 전화가 왔고, 박하나는 "시험은 잘 봤어?"라고 물었다. 공명은 "저 반대편에 있으니까 만나서 얘기해요"라고 답했다.


하지만 공명을 만나기 위해 횡단보도를 건너던 박하나는 신호를 무시한 차에 치여 그 자리에 쓰러졌고, 곧장 병원으로 이송돼 충격을 안겼다. 소식을 접한 진정석은 문제풀이를 해야함에도 병원으로 달려갔다. 갑작스레 없어진 진정석 때문에 방송이 펑크날 위기에 처한 김원해(김원해 분)는 당황했지만 방송 시작 직전 진정석이 다시 나타났고, 방송은 차질없이 진행됐다. 의식을 찾은 박하나도 학원으로 복귀했다.


공명은 박하나와 함께 고급 레스토랑에 갔다. 박하나와 데이트를 한 공명은 박하나에게 "이제 쌤을 보내주려한다"고 말했다. 공명은 "형은 아직 쌤을 좋아한다. 쌤이 병원에 입원했을 때 형이 병원에 왔었다"고 덧붙였다. 사실 공명은 박하나가 의식을 찾았을 때 진정석을 찾는 것을 보며 마음을 굳혔던 것. 그렇게 공명은 박하나를 보내줬다.


공명은 진정석에게도 문자로 "박하나 쌤도 형 좋아하고 있으니까 꼭 놓치지 말고 행복하게 해줘"라고 보냈다. 하지만 진정석은 박하나에게 상처줬던 과거를 생각하며 다시 그 때로 돌아갈 수 있을지에 의문을 품었다.


박하나와 진정석은 혼술을 마셨다. 두 사람은 혼술을 하며 행복했던 순간들을 떠올렸다. 사람들이 모두 떠나갔고, 술을 마시던 박하나는 자신의 앞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진정석을 발견했다. 두 사람은 멍하니 서로를 바라봤다. 이윽고 두 사람은 환하게 웃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뉴미디어국

superpower@sportsseoul.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