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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SS리뷰] '비정상회담' 송지효, 불륜·이혼에 솔직 담백한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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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김수현기자] '비정상회담' 송지효가 불륜과 이혼에 대한 생각을 밝히며, 신중한 태도로 토론을 이끌었다.


24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송지효가 출연해 배우자의 불륜에 대해 안건을 제시했다.


JTBC 새 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 출연하는 송지효는 "바람 난 아내 역할을 맡으면서 하게 된 생각이다"라며 "배우자의 바람을 한 번쯤 용서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라고 안건을 제시했다.


배우자의 바람에 대해 한 번은 용서해 줄 수 있다고 말한 송지효는 "제 기준에서 바람은 거짓말을 하는 거다. 한 사람을 배제 시키기 위한 거짓말은 안된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또 송지효는 "전제가 있다. '한 번쯤은' 인 거다. 한 여자와 두 번의 만남을 가지는 것은 의지라고 생각해서 용서가 안된다"라고 주장했다.


송지효는 '남편이 바람을 피우는 것 같으면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에 "의심만 가고 물증이 없다면 그냥 대놓고 물어볼 것 같다"며 "휴대 전화를 몰래 보기보다는 그 앞에서 함께 보고 얘기를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약속이든 뭐든 의심이 가니까 휴대 전화를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자가 딱 한번 바람을 피운다면 알고 싶을 것 같냐'는 물음에는 " 알고는 싶은데 알면 상처를 받을 것 같다. 배우자가 말한 것까지만 믿을 거다"라고 털어놓았다. 또 송지효는 이혼에 대해 "저는 개인적으로 반대한다. 어떻게든 방법을 찾다 안 될 때 최후의 선택이다. 결혼이라는 것은 남녀만의 문제가 아니라 많은 것들이 걸려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배우자의 불륜과 이혼, 전세계인들의 다양한 입장과 의견 속에서 송지효는 단호하지만 신중한 태도로 토론을 해나갔다. 평소 똑소리 나는 성격 답게 송지효는 다소 어렵고 무거운 주제에도 솔직 담백한 면모를 보여줘 많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뉴미디어국

jacqueline@sportsseoul.com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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