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SS스타]제2의 전성시대를 맞이한 박수홍의 재발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방송인 박수홍의 재발견이다. 반듯한 이미지였던 박수홍이 달라졌다. 박수홍이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를 통해 알을 깨고 나왔다. 과거에도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한적이 있지만 지금의 반응과는 비교할 수도 없다. 완전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낸 박수홍에게 이제 대중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쏠리고 있다.

1991년 방송데뷔 후 25년여간 큰 스캔들없이 모범생과 신사 같은 모습을 보여온 그은 ‘미우새’ 출연 후 ‘클러버’라는 별명이 생겼다. 사십대 중반의 접어들었지만 클럽과 EDM 음악에 몸을 맡기는 모습이 영락 없는 20대 초반과 다름없다. 게다가 MBC ‘라디오스타’, SBS ‘런닝맨’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도 과거와는 다른 캐릭터를 선보이며 물오른 입담을 뽐내기도 했다. 방송을 통해 전세계 페스티벌에 참여하고 싶다는 원대한 꿈을 내비치기도 한 그는 말 그대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이에 앞서 박수홍은 지난 6월부터 MBC 표준FM ‘최유라 박수홍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이하 지금은 라디오 시대)의 새 DJ로 나서고 있다. 박수홍은 그림 대작과 관련한 사기죄 의혹으로 하차한 조영남을 대신해 MBC 라디오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 임시 MC를 거쳐 정식 MC로 발탁됐다. 특히 과거 ‘지금은 라디오 시대’ 남성 DJ에 비해 확 젊어진 박수홍은 다양한 연령층에서 큰 사랑을 받게됐다.
스포츠서울

최유라 박수홍. 제공|MBC


이런 인기에 힘 입어 박수홍은 10월 방송MC 브랜드평판에서 유재석에 이어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10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에 따르면 10월(2016년 9월 8일~10월 9일) 방송 MC 브랜드평판순위는 유재석, 박수홍, 송해, 박명수, 신동엽, 김구라, 전현무, 김국진 순으로 분석됐다.

게다가 박수홍은 최근 15년째 남몰래 한 보육원을 지원하며 소아암을 앓고 있는 환우를 돌본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박수홍은 2001년 자신이 출연한 프로그램에서 이 보육원을 방문한 후 지금까지 그 인연으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박수홍 측 관계자는 “박수홍이 15년째 애신보육원을 후원하고 있다”고 알렸다. 관계자에 따르면 박수홍은 얼마 전 소아암 환아를 위해 후원금을 내는 등 따뜻한 마음씨로 아이들을 도왔다.

ongsfilm@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