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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소사이어티게임' 높동 리더 의외의 선택, 탈락자는 신재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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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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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임지연 기자] '소사이어티 게임' 두 번째 탈락자는 높동 신재혁이었다.

23일 방송된 tvN '소사이어티 게임'에서는 각계 각층 사람들이 주어진 룰에 다라 생존하는 모습이 담겼다. 최대 1억5,000만원의 상금을 걸고 눈치와 배신, 두뇌싸움이 돋보이는 서바이벌 대결을 펼쳤다.

지난주 원형 마을에 도착한 22명 참가자는 사전 테스트 결과 순서 대로 마동(소수의 반란에 의해 리더가 바뀌는 사회)과 논동(매일 투표로 리더가 바뀌는 사회)을 선택했다. 첫 번째 대결에서 마동이 승리했고, 높동의 윤태진이 탈락한 상황. 두 번째 탈락자 결정을 앞두고 더 치열한 생존 경쟁이 펼쳐졌다.

두 번째 첼린지를 앞두고 이해성은 양상국에게 다가가 “우리 둘이 손을 잡으면 안전하다”라고 말했다. 앞서 두 사람은 서로 탈락자로 뽑지 말자고 약속했던 상황. 양상국은 자신이 반란의 열쇠를 줬던 최설화에게 반란을 일으키라는 주문을 할 계획도 세웠다. 자신의 감각과 권아솔의 신체, 이해성의 두뇌가 합쳐진다면 파이널 3인으로 적합하다고 생각했기 때문. 양상국은 권아솔에게 “네가 오른팔이고, 왼팔이 이해성”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최설화는 이간질에 나선 박하엘에게 “양상국이 여자 먼저 탈락시키길 것이라고 얘기했다더라”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에 최설화는 양상국과 권아솔에게 찾아가, 진실 여부를 물었다. 양상국은 “지금 흔들릴 필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높동 멤버들은 더 치열한 두뇌싸움을 했다. 새로운 리더 선출에 앞서 올리버 장은 ‘끝까지 가게 해줄게’라며 자신의 계획대로 다른 사람들을 설득해 나갔다. 엠제이 킴에게 “파로는 내일까지 살아남지 않을 것 같다. 파로를 대신할 사람은 있다”면서 자신과 연합할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리더는 올리브 장의 계획과 다르게 파로, 윤마초 등과 연합인 김희준이 선정됐다.

이런 가운데 두 번째 게임으로 ‘고난의 원탁’ 게임이 발표됐다. 이 게임은 세 명의 대표를 선발해 원탁을 들어올린다. 이때 원탁 아래 달걀이 놓여진다. 원탁을 들지 않는 멤버들은 산수 문제를 풀며 1~6까지 주사위를 통해 답한다. 만약 답이 틀리거나 늦게 답을 공개하면 5kg 모래주머니가 원탁 위해 얹힌다. 먼저 달걀을 깨트리는 팀이 패하는 게임.

양팀은 모두 본격적인 게임을 앞두고 답을 서로 알아차릴 수 있는 행동을 익혔다.

드디어 시작된 게임 승부는 초반부터 기울었다. ‘2+4’ 두 번째 수월한 단계에서 오답자가 나왔다. 높동은 시작부터 모래주머니를 얹게 됐다. 첫 번째 문제를 틀렸던 윤마초가 여섯 문제에서 연달아 오답을 냈다. 실제 게임에서 두개 패턴 주사위가 공개됐고, 앞서 팀원들과 맞췄던 행동이 막힌 것. 결국 윤마초는 홀로 아홉 문제에서 오답을 냈다. 여기에 문제 난이도가 올라가면서 오답자가 발생했다. 양동환, 엠제이킴, 파로 등 원탁 들기로 나선 이들은 이를 악물고 버텼지만, 멤버들의 오답으로 추가된 모래 주머니 무게(170kg)를 끝내 이겨내지 못하고 달걀을 깨트려 패했다.

두번째 탈락자는 지난주에 이어 높동에서 선정된다. 탈락자 선정에 앞서 ‘고난의 원탁’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한 윤마초는 “잘못을 인정한 사람이 나밖에 없다”는 이야기로 주위를 설득하려 했다. 그러나 그의 실수를 본 이들은 윤마초의 이야기에 넘어가지 않았다. 그러자 리더 김희준에게 찾아가 대화를 나눴다. 역시 김희준과 대화를 나눈 올리버장은 “지금 마초가 안 떨어지면, 리더 김희준이 동맹이라는 것 밖에 설명이 안된다”라고 의견을 냈다.

높동 리더 김희준이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쏠린 가운데, 그는 팀원들이 투표한 결과와 다른 선택을 했다. 앞서 멤버들은 윤마초 5표, 올리버 장 3표, 신재혁 1표를 던진 상황, 김희준은 신재혁의 이름을 불렀다. 자신의 연합인 윤마초를 살리는 방법을 택했다. 김희준은 "신재혁이 몸이 안 좋다는 이유로 의욕을 안 보였다"고 탈락자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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