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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격분한 메시, '물병투척' 발렌시아 팬들에 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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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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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리오넬 메시(29, 바르셀로나)가 격분했다. 이유는 동료들에게 몹쓸 행동을 한 발렌시아 팬들 때문이다.

바르셀로나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 캄프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6-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에서 추가시간 메시의 페널티킥 골에 힘입어 발렌시아에 3-2로 역전승했다. 리그 2연승 승점 19점으로 선두권 경쟁을 이어갔다.

메시는 이날 멀티골로 바르셀로나를 위기에서 구했다. 2-2로 팽팽히 맞선 후반 추가시간 수아레스가 얻은 페널티킥을 침착히 성공하며 팀에 승점 3점을 선사했다. 결승골 직후 동료들과 함께 기쁨의 세리머니를 하다 네이마르와 수아레스가 봉변을 당했다. 관중석에서 날아든 물병을 맞은 것.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다.

스페인 '마르카'는 23일 "메시가 경기 종료를 알리는 골을 넣었다. 메스타야 팬들이 바르셀로나 선수들에게 물병을 투척했다. 네이마르, 수아레스가 맞은 것으로 보인다. 메시가 흥분하며 팬들에게 'Son of Bitch'라고 외쳤다"고 보도했다.

'마르카'는 "마스체라노가 지난해 10월 비슷한 상황에서 심판에게 욕을 해 퇴장을 당했던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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