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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보이스피싱 10계명 은행 현금봉투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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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KB국민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 기업은행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법이 담긴 현금봉투를 선보인다.

금융감독원은 KB국민은행 등 시중은행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10계명’이 인쇄된 현금봉투를 전 영업점에 배포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10계명’은 지난 8월 금융감독원이 주요 피해사례 등을 바탕으로 금융소비자가 꼭 기억해야할 예방법을 10가지로 정리한 것이다.

10계명의 내용은 ‘①전화로 정부기관이라며 자금이체를 요구하면 일단 보이스피싱 의심’ ‘②전화·문자로 대출 권유받는 경우 무대응 또는 금융회사 여부 확인’ ‘③대출 처리비용 등을 이유로 선입금 요구시 보이스피싱을 의심’ ‘④저금리 대출 위한 고금리 대출 권유는 100% 보이스피싱’ ‘⑤납치·협박 전화를 받는 경우 자녀 안전부터 확인’ ‘⑥채용을 이유로 계좌 비밀번호 등 요구시 보이스피싱 의심’ ‘⑦가족 등 사칭 금전 요구시 먼저 본인 확인’ ‘⑧출처 불명 파일·이메일·문자는 클릭하지 말고 삭제’ ‘⑨금감원 팝업창 뜨고 금융거래정보 입력 요구시 100% 보이스피싱’ ‘⑩보이스피싱 피해발생시 즉시 신고 후 피해금 환급 신청’ 등이다.

금감원은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10계명을 활용한 홍보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10계명이 담긴 포스터와 스티커를 제작해 공공기관과 시민단체에 배포하기도 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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