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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어게인TV] ‘옥중화’ 고수♥진세연, 이번에는 신분의 벽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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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고수와 진세연이 신분의 벽에 부딪혔다.

22일 밤 방송된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에는 태원(고수 분)에게 제대로 힘을 실어주는 명종(서하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명종은 옥녀(진세연 분)의 안위를 부탁하며 태원에게 “자네도 힘이 필요할 것이야”라며 “그 힘을 내가 줄 것이다”라고 약속했다. 그러나 외지부를 하겠다며 평시서를 그만둔 태원에게 어떤 식으로 힘을 실어줄 지는 고민해볼 대목이었다. 이에 명종은 강선호(임호 분)와 태원의 만남을 주선하고 나섰다. 명종의 말에 자신의 은신처로 태원을 부른 강선호는 “자네에게 보여줄 것이 있네”라며 훈련을 받고 있는 사병들을 보여줬다.

저들이 다 누구냐 묻는 태원의 말에 강선호는 “일부는 체탐인 시절 내 수하였고 일부는 이번에 새로 뽑은 자들일세”라며 “주상저하의 명으로 내가 양성하고 있는 사병들이지”라고 알렸다. 명종이 은밀히 사병을 꾸린다는 것에 놀라는 태원의 모습에 강선호는 “전하께서는 소윤의 전행을 막고 필요하다면 정적을 제거하는 것까지 염두에 두고 계시네”라고 설명했다. 이어 명종이 태원의 필요에 따라 저 자들을 쓰게 하라 명했다고 전했다.

강선호는 오래전부터 옥녀와 준비해왔던 일이라는 것을 태원에게 알렸다. 강선호는 “자네가 본 것은 옥녀와 내가 오래전부터 알던 일이었네”라며 “허나 옥녀는 전하께서 돕고 계신 거 까진 모르네, 전하께서는 자네를 돕는 일이 옥녀를 돕는 일이라고 하시더군”이라고 말했다. 태원은 외지부 일로 법이 결국 맞설 수 있는 방법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법이 아니면 무엇으로 소윤 세력의 악행을 막아야하는지 고민하고 있습니다”라고 털어놨다. 강선호는 “나 역시 오래전에 법으로 저들을 상대하려는 뜻을 접었네”라며 끝까지 태원을 도우겠다 약조했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하고야 말았다. 옥녀가 선대왕의 소생이라는 사실을 태원이 알게되는 사건이 온 것. 잡아떼기에는 너무나 명백한 대화가 오간 것을 태원이 들은 상태에서 옥녀와 강선호는 어찌할 바를 몰라하는 모습을 보였다. 태원은 다가서니 또 한발 멀어져버린 관계에 눈시울을 붉히며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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