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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北-美, 말레이 접촉 마무리...美, "북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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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당국자와 미국 민간 북한 전문가의 비공식 접촉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이틀 일정을 마치고 마무리됐습니다.

북한 측은 이번 대화에서 "현안을 다 얘기했다"고 말했고, 미국 측은 "북핵과 미사일 문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했고, 일부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미국 측은 그러면서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중단하기 전에 미국과 평화 조약을 체결하기를 원한다는 것이 변함 없는 북한 입장이며, 미국 역시 핵무기 중단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에서는 한성렬 외무성 부상과 장일훈 유엔주재 차석대사 등 5명이 참석했고, 미국에서는 로버트 갈루치 전 국무부 북핵 특사, 조지프 디트라니 전 6자회담 차석대표 등 4명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미가 민간채널 접촉을 취했지만 이번 접촉이 차후 공개적인 대화를 염두에 둔 전초전일 수 있다는 관측과 함께,

북한으로선 잇따른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강행에 대한 미국의 분위기를 파악하는 목적이었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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