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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IS, 키르쿠크 반격에 정부군 180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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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군 "IS 모두 자폭하거나 사살돼"

뉴스1

IS의 자폭 소식에 21일 이라크 정부군이 모술 인근 키르쿠크에 긴급 투입됐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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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이라크 북부 키르쿠크 지역에서 이라크 정부군을 공격, 약 18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AFP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라크군에 따르면 이날 하루 키르쿠크에서 계속된 IS와의 교전으로 정부군 46명이 숨지고 133명이 다쳤다. 사망한 IS 대원은 최소 25명으로 전해졌다.

카타브 오마르 이라크군 준장은 키르쿠크에 진입한 IS는 모두 죽거나 자폭했다며 양측 교전이 치열했던 정부 청사 주변도 22일 들어 진압됐다고 밝혔다.

모술에서 남동쪽으로 떨어진 키르쿠크는 IS의 핵심 거점이었으나 현재는 이라크 쿠르드계가 점령하고 있다.

그러나 IS는 연합군의 모술 탈환전을 방해하고 자신들이 건재함을 보여주기 위해 키르쿠크 진입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IS는 21일 선전매체 아마크 통신을 통해 키르쿠크 절반과 경찰본부를 장악했다는 주장을 펼쳤으나 주정부는 거짓말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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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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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w@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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