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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23일 전국 쌀쌀…강원산간 첫눈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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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쌀쌀해진 날씨, 몸을 움츠리고


【서울=뉴시스】김현섭 기자 = 휴일인 23일 찬공기가 유입돼 전국이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22일 "내일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는 흐리고 아침까지 비(강수확률 60%)가 오겠다"며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 경상동해안, 경북내륙은 흐리고 낮까지 비(강수확률 60~80%)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1도, 강릉 12도, 청주 15도, 대전 15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대구 15도, 부산 17도, 제주 18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수원 17도, 춘천 15도, 강릉 14도, 청주 17도, 대전 17도, 전주 20도, 광주 22도, 대구 16도, 부산 19도, 제주 21도 등으로 관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전해상과 동해전해상, 제주도전해상에서 1.5~5.0m로 매우 높게 일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일 것으로 예측된다.

22일 오후 5시부터 23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10~40㎜, 경북동해안 5~20㎜, 경북내륙, 경남동해안, 제주도 5㎜ 내외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 높은 산간에서는 북쪽의 찬 공기가 유입돼 아침부터 낮 사이에 비가 진눈깨비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에도 약간 강하게 불겠다"고 설명했다.

af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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