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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PO]NC 스튜어트 VS LG 허프…2차전 선발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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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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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보현 기자 = 플레이오프(5전3선승) 1차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으로 1승을 먼저 올린 NC 다이노스가 2차전 선발 투수로 재크 스튜어트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에 맞서는 LG 트윈스도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허프로 맞불을 놓는다.

NC 김경문(58) 감독과 LG 양상문(51) 감독은 22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선발 투수로 스튜어트와 허프를 예고했다.

1차전과 마찬가지로 2차전 역시 외국인 투수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먼저 스튜어트는 올 시즌 12승8패(평균자책점 4.56)를 기록했다. 지난 9월 어깨 통증으로 한달 가량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스튜어트는 올 시즌 LG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3경기에서 2승1패(평균자책점 2.08)를 올렸다.

첫 대결이었던 지난 4월 20일 잠실에서 7이닝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지만, 약 두달 뒤인 6월 16일에는 잠실전에서는 7⅔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이후 스튜어트는 7월 29일 홈인 마산구장에서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이며 다시 한번 승리를 따냈다.

올해 7월 스콧 코프랜드의 대체 선수로 LG에 합류한 허프는 정규 13경기에 출장해 7승2패(평균자책점 3.13)의 호성적으로 LG를 정규리그 4위로 이끌었다.

허프의 NC전 성적은 지난 9월 21일 잠실에서 기록한 7이닝 1실점이 전부다. 이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면서 허프도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허프는 포스트 시즌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KIA 타이거즈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7이닝 2자책 호투를 선보였고, 넥센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선 7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맛봤다.

양상문 감독은 지난 20일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허프를 1차전에 넣으면 소사의 등판일이 늦춰진다. 소사를 먼저 가고 정상 로테이션대로 한다. 허프를 더 좋은 컨디션에서 등판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2차전 선발로 예고한 바 있다.

양 팀의 플레이오프 2차전은 22일 오후 2시 NC의 안방인 마산구장에서 열린다.

h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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