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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뉴스pick] 절벽에 매달린 자원 봉사자들…무슨 봉사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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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에 매달려 자원봉사를 하는 사람들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모습, 도대체 무슨 봉사이기에 저렇게 매달려 있는 걸까요? 현지 시간으로 20일, 중국 절강신문은 저장성 신창현에서 벌어진 이색적인 봉사활동의 모습을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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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는 '천암십구봉'이라는 유명한 관광지가 있는데요, 이곳엔 절벽에 설치된 유리 도로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중국 국경절을 맞아서 지난 1일 이곳이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가 되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었습니다.

그런데 관광객들이 떠난 자리에는 쓰레기가 가득했습니다.

쓰레기는 절벽 중간 중간에까지 떨어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평소 이곳을 관리하던 일반 청소부들은 엄두도 내지 못하는 곳이었죠, 그래서 여기를 청소할 지원자들이 모여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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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신창현 적십자의 구조대원들이었습니다.

청소는 절벽에 설치된 다리에서 시작되어서 200미터 아래까지 내려가면서 이루어진다고 하는데요, 이들이 매달린 높이는 정말 어마어마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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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자원봉사를 하루 종일 또 며칠에 걸쳐 진행한 자원봉사자들은 '이곳은 자연이 우리에게 준 큰 선물'이라면서 '이곳의 아름다운 경치를 눈으로 남기고 쓰레기를 남기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출처 = 텅쉰신원)

[박혜선 웹PD,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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