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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쇼핑왕 루이' 남지현, 남동생 죽음 알았다…서인국과 이별하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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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장아름 기자 = '쇼핑왕 루이'의 남지현이 동생의 행방을 알게 됐다.

20일 밤 10시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극본 오지영 / 연출 이상엽) 9회에서는 홍재숙(윤유선 분)을 통해 루이(서인국 분)의 정체를 알게 된 남준혁(강지섭 분) 형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루이는 건장한 사내에게 붙잡혀 갔고, 고복실(남지현 분)은 남준혁에게 루이의 행방을 물었다. 그리고는 루이가 황금그룹 손자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자신의 남동생 고복남의 옷을 왜 루이가 입고 있었는지 루이가 왜 교통사고를 당했는지 의문을 품었다.

백선구(김규철 분)가 보낸 사람들에 의해 집으로 돌아온 루이는 '김집사' 김호준(엄효섭 분)을 만났다. 루이는 자신이 황금그룹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됐으나, 자신을 걱정할 고복실만 생각했다. 최일순(김영옥 분)은 루이와 재회하고는 감격했고, 루이는 자신을 보고 있는 집안 식구들의 모습에 두통을 느끼고 쇼크로 쓰러졌다. 그런 루이의 사정을 모르던 고복실은 루이의 빈자리를 느꼈고, 연락이 닿지 않는 데 서운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다.

뉴스1

20일 밤 10시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가 방송됐다. © News1star / MBC '쇼핑왕 루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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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순은 루이에게 황금그룹을 맡기려 한다는 선언을 했다. 백선구는 루이와 똑같이 회사 지분을 받았지만 욕심은 채워지지 않았다. 루이는 다음날 깨어났고, 깨어나서도 고복실만 찾았다. 김호준은 루이에게 "세 명의 아드님이 도련님의 소식을 듣고 오고 있다"며 "도련님의 나이는 40세"라고 장난을 쳤다. 루이는 이 사실을 곧이 곧대로 믿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고, 계속 고복실만 찾는 루이의 모습을 보고 허정란(김선영 분)은 고복실을 꽃뱀으로 의심했다.

루이는 고복실에게 자신이 잘 있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골드라인 닷컴 홈페이지 상품 리뷰란에 고복실이 알아볼만한 메시지들을 연이어 게재한 것. 루이는 "곧 데리러 갈게"라며 "오빠라고 불러라. 루이 25세"라는 글도 덧붙이며 자신의 나이가 25세라는 사실도 함께 알려 웃음을 안겼다. 이후 루이는 고복실 집 앞에 레드카펫을 깔아놓고 꽃다발을 들고 고복실을 맞이했다. "오빠한테 와"라는 루이의 말에 고복실은 그대로 달려가 안겼고, 두 사람은 깊은 입맞춤을 나눴다.

고복실의 옥탑방에 돌아온 루이는 되레 편안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루이는 고복실이 자신의 짐을 정리하려 하자 서운해 했다. 고복실은 그런 루이에게 "가족이랑 살아야지"라고 위로했지만, 루이는 "우리 집에서 같이 살자"고 제안했다. 그러자 고복실은 "우린 같은 하늘 아래 있으니까 같이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얼른 기억이 돌아와야 한다. 네가 복남이 찾아준다고 했잖아"라고 설득했다. 그런 고복실에게 루이는 "나 어떡하지?"라며 배고프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준혁은 계속해서 고복남의 행방을 추적했다. 고복남이 어떻게 하다 실종됐는지, 루이가 왜 교통사고를 당할 수밖에 없었는지 당시 블랙박스를 보며 수사를 계속해 갔다. 그 과정에서 남준혁은 루이와 고복남이 당시 만남을 가졌고, 서로 당시 옷을 바꿔 입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남준혁은 고복실을 찾아가 "복남이가 죽었다"며 "루이 차사고 때 대신 죽은 사람이 복남이었다"고 말했고, 고복실은 충격을 받은 듯한 표정을 지었다.
aluem_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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