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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대만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 9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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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신화/뉴시스】이지예 기자 = 대만에서 9번째 지카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나왔다고 현지 보건당국이 1일 밝혔다.

이번 감염자는 51세 남성으로 한 달 전 부인과 함께 베트남을 방문했다고 알려졌다. 이 남성은 입국 후인 지난달 23일 고열, 발진 등의 증상을 보여 병원을 찾았다.

앞서 대만에서는 베트남을 방문한 63세 남성 등 8명의 지카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왔다.

대만 외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 국가 곳곳에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발견되고 있다.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두통, 발진, 근육통, 관절통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임신 초기 여성이 감염되면 소두증 신생아가 태어날 수 있다.

현재까지 치료제는 개발되지 않았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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