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서 4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AFP=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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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지예 기자 =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3경기 연속 안타 없이 침묵했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팀이 일찌감치 점수를 많이 뽑아내면서 휴식을 취했다.
강정호는 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서 4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지난달 28일 시카고 컵스전부터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지 못한 강정호는 시즌 타율은 0.261에서 0.258로 떨어졌다.
이날 강정호는 1회초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즈에게 1루수 파울 팝플라이로 돌아섰다.
0-1로 뒤진 4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가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고 6회초 1사 1,2루에선 마르티네즈에게 삼진을 당했다.
이후 8회말 시작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내린 비로 인해 경기가 중단됐고 약 47분 뒤 재개되면서 강정호의 타석은 한번 더 돌아왔다. 아쉽게도 강정호는 9회초 선두타자로 나가 미구엘 소콜로비치에게 삼진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세인트루이스에게 0-7로 완패하며 78승81패를 기록했다. 2연승한 세인트루이스는 84승76패를 마크했다.
피츠버그는 6회말에만 4실점했다. 무사 1루에서 야디에르 몰리나와 스티븐 피스코티에게 연속 2루타를 허용해 2점을 내줬다. 이어진 1사 2루에선 브랜든 모스에게 우월 투런포를 맞았다. 이후 7회에 2점을 더 내주면서 추격하지 못했다.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 오승환은 지난달 29일부터 2경기 연속 등판했지만 이날은 팀이 크게 이기고 있어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hyillil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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