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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10월 스마트폰 대전 개막…삼성 ‘갤노트7’ vs LG ‘V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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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애플 아이폰7의 국내 출시가 늦어지면서 사실상 10월 초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과 LG전자 ‘V20’의 대결 구도가 만들어졌다.

삼성전자는 1일 갤럭시 노트7 일반 판매를 재개하면서 시장 공략에 다시 불을 지핀다. LG전자도 V20 출시 이후 첫 주말인 만큼 3일간 촉각을 곤두세운다.

두 회사는 제품 구매자들에게 각각 푸짐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7 구매자들에게 10만원 상당의 삼성페이몰 마일리지 쿠폰, 액정수리비용 50% 지원 등의 혜택을 준다.

LG전자의 V20을 구매할 경우에는 멜론·엠넷닷컴·지니 등의 ‘음원 듣기 및 저장’ 2개월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또 LG 톤플러스(HBS-900)와 LG 블루투스 스피커(PH1), 배터리팩(추가 배터리+충전 크래들) 등 20만7000원 상당의 패키지를 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7의 주요 특징은 홍채인식, 방진방수(IP68), 삼성페이, 저조도에 강한 후면 카메라(조리개값 F1.7) 등이다. V20은 하이파이 음원(32bit, 384kHz) 재생, 전·후면 광각 카메라, 구글 안드로이드 7.1 누가(Nougat) 최초 탑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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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7의 주요 하드웨어 사양은 ▲삼성전자 엑시노스 8890 ▲5.7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4GB 램 ▲64GB 내장 메모리 ▲전면 500만, 후면1200만 화소 카메라 등이다. V20은 ▲퀄컴 스냅드래곤 820 ▲5.7인치 IPS LCD 디스플레이 ▲4GB 램 ▲64GB 내장 메모리 ▲전면 500만, 후면 1600만(조리개값 F 1.8) 화소 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갤럭시 노트7은 블랙, 그레이, 블루, 골드 색상 모델을 내놨고 V20은 실버, 그레이, 핑크 색상 모델을 선보였다.

특히 이동통신사를 통해 24개월 약정으로 두 기기를 구매할 경우 공시지원금 혜택보다 20% 요금할인(선택약정)이 유리한 점을 기억해야 한다.

3만원대 최저 요금제부터 10만~11만원대 요금제 최고요금제까지 모두 20% 요금할인의 혜택이 더 크다. 이통사 대림점이나 판매점 혹은 양판점에서 기기를 구입할 때 “20% 요금할인으로 가입하고 싶다”고 말하면 된다.

한편, 애플은 최근 국내 이동통신 3사와 다음달 21일 국내에 아이폰7을 출시하기로 잠정 결정했다고 전해졌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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