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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개천절 연휴에 잦은 비…중부 '집중호우'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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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1일)부터 시작되는 개천절 연휴 동안에는 비가 자주 올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중부지방에는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공항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틀째 남부 지방에 이어지고 있는 비가 충청 지방까지 확대됐습니다.

전남 해안에 시간당 10mm가 넘는 세찬 비가 이어지는 등 빗줄기가 점차 굵어지고 있습니다.

연휴 첫날이자 국군의 날인 내일도 주로 충청과 남부 지방에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남과 경남에는 20에서 60mm, 남해안에는 최고 80mm의 큰비가 오겠고 전북과 경북 충청과 제주도에는 5에서 3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연휴 이틀째인 일요일부터는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 곳곳에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17호 태풍 '메기'가 남긴 비구름에 일본으로 북상 중인 18호 태풍 '차바'가 많은 수증기를 공급하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일요일과 개천절인 월요일까지 이틀 동안 중부 일부에는 20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천둥 번개가 치고 돌풍이 불면서 강한 비가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기상청은 이번 비로 산사태와 저지대 침수 등의 피해가 날 수 있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 [취재파일] 18호 태풍 '차바' 북상…간접 영향, 200mm 폭우 예상

[공항진 기자 zer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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